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6.01.07 09:35   수정 : 2026.01.07 09:54기사원문
페인트 자체 탄성과 방수 기능
콘크리트 내구 수명 5배 이상 향상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인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토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페인트 신기술을 공동주택 외벽에 적용하면 콘크리트 수명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연장할 수 있다.

핵심기술은 페인트 자체의 탄성과 방수 기능이다. 일반적인 외벽 마감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과 누수로 콘크리트가 손상된다. 이와 달리 고탄성 소재를 활용한 페인트를 적용하면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우수한 방수 성능으로 수분 침투를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열화 속도를 늦추고 구조물의 내구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DL이앤씨는 이 신기술을 2021년부터 강남제비스코와 협업해 개발해냈다. DL이앤씨는 건축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남제비스코는 도료 기술력과 소재 개발 역량을 결합해 구현했다.
해당 기술은 2021년 9월 특허 취득, 2022년 11월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에 이어 이번에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까지 3건의 인증을 획득했다.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는 이미 해당 신기술을 주택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에 적용해 시공 중이다. DL이앤씨는 내구성 향상 페인트를 타사 신축 아파트 현장부터 기존 아파트, 콘크리트 건축물 등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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