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50% 할인’ SKT 가입자가 뽑은 체감 효과 1위 혜택
뉴시스
2026.01.07 10:07
수정 : 2026.01.07 10:07기사원문
SKT, 해킹 사고 이후 제공 ‘고객 감사 패키지’ 체감 설문 진행 요금할인 선호도 높아…2위는 데이터 50GB 제공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시행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 중 가입자 체감 효과가 가장 큰 보상은 8월 한 달 통신 요금 50% 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에 대한 체감 효과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뉴스룸을 통해 7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 ‘가장 진정성이 느껴지고 실질적인 보상을 체감한 항목’을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서 8월 한 달 통신 요금 50% 할인이 3419명(68.7%)으로 가장 높은 선택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제공된 데이터 50GB 추가 혜택이 2465명(49.5%)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는 1824명(36.6%), 주요 제휴처를 대상으로 한 T멤버십 릴레이 할인은 1443명(29.0%), 번호이동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는 805명(16.2%)의 선택을 받았다.
8월 한 달 통신 요금 50% 할인에 대해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 만족’ 25.4%, ‘만족’ 33.4%로, 만족 이상 응답이 58.8%로 집계됐다. ‘보통’은 26.9%, ‘불만’ 또는 ‘매우 불만’은 14.3%였다.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제공된 데이터 50GB 추가 혜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8%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고객 감사 패키지는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이 제공한 보상 프로그램이다. 이 패키지는 8월 한 달 통신 요금 50% 할인,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릴레이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보상과 함께 고객 보호 조치도 병행했다. 전 가입자를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약 1000만명 이상이 무료로 유심을 바꿨다.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4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번호이동을 통해 타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해 줬다.
침해사고 이후 SK텔레콤을 해지한 고객이 36개월 내 재가입할 경우, 해지 이전 기준의 가입 연수와 T멤버십 등급을 복원해 주는 재가입 고객 혜택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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