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 대도약 시작은 '탄탄한 민생'..먹거리 물가 안정에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1.07 10:56   수정 : 2026.01.07 10:56기사원문
구 부총리, 첫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물가·일자리·복지 등 민생에 정부역량 결집
조류독감에 선제 대응, 신선란 224만개 수입
가격 오른 고등어는 8일부터 최대 60% 할인
다음 주에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발표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경제 대도약의 출발점은 '탄탄한 민생'"이라며 "민생의 최우선 과제로 먹거리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민생 안정은 내수 활력으로 이어져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소득과 자산 격차를 해소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민생경제를 정책의 역점과제로 두기 위해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신설했다.

'민생'을 앞머리에 붙인 첫 회의인 셈이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민생물가 관리 강화 및 유통구조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물가, 소득의 출발점인 일자리, 삶의 안전망인 복지 등 민생안정을 위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먹거리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에 선제 대응한다. 신선란 224만개 수입 절차에 즉시 착수해 이달 중에 시장에 공급한다. 수급상황에 따라 계란 납품단가 인하도 추진한다.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도 700만개 이상 충분한 양을 수입해 닭고기 공급도 확대한다.

'금등어'라 불릴 정도로 가격이 오른 고등어는 8일부터 최대 60% 할인 지원한다. 고등어 수입국가도 다변화한다. 현재 노르웨이(77%), 중국(13%) 등에서 고등어를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수산물 비축물량을 방출할 때 즉시 판매가 가능하도록 가공품 형태의 방출도 확대한다.

또 정부는 유통 효율화 및 경쟁 촉진 방안 등을 담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다음 주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등 고용여건 개선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