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주한美대사대리 이임
파이낸셜뉴스
2026.01.07 13:45
수정 : 2026.01.07 15:04기사원문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한미국대사관은 김 대사대리가 미국 워싱턴으로 복귀했다고 공식 통보했다. 주한미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부대사가 대사대리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 전 대사대리는 미 정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김 전 대사대리가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보좌관을 맡기로 했다는 관측도 있다. 후커 차관 역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북협상에 깊숙이 관여했던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협상 경험자들을 중심으로 '2기 협상팀'을 꾸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전 대사대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해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국내 자주파 인사들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외교부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김 전 대사대리를 수석대표로 한 한미간 대북정책 소통라인을 결성하자 통일부는 불참을 선언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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