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걸린 ‘부정선거 맞장 토론’ 성사되나…이준석 “설렌다”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26.01.07 14:39   수정 : 2026.01.07 14:38기사원문
이 대표, SNS에 "부정선거론자 중 토론하면 1억 준다는 사람 나타나"
해당 유튜버 "반박하면 1억 동탄에 기부하겠다, 못하면 사과하라"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정선거론자로부터 1억원을 건 맞장토론 제안을 받았다며 이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정선거론자 중에서 토론하면 1억을 준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스타그램 DM으로 몇 달째 계속 이 사람이랑 토론해 보라고 연락 오던데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에, 굴지의 반도체 기업 근무경험에, 자영업 컨설팅까지. 장난치는 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 이 대표는 “1억 받으면 동탄에 어디 애들 도서관에 책이라도 사줘야겠다 싶어서 설레고 있다”며 제안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표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해 토론을 제안한 이는 구독자 약 26만명을 보유한 한 유튜버로 보인다. 이 대표가 SNS에 공유한 유튜브 채널 갈무리에는 '이준석 대표님, 부정선거 토론 신청합니다. 1억 준비완료!'라는 영상 썸네일과 ‘부정선거를 음모론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 등의 게시글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분 아니더라도 부정선거론자 토론은 누구라도 언제나 환영"이라며 "다만 얼굴 까고 토론하고, 장난 안치게 이준석한테 돈줄 필요 없으니 1000만원 이상 제가 인정하는 곳에 기부하고 오시면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해당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이 대표님, 토론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답변 못하실 줄 알았는데, 아래의 다른 분들보다 훨씬 낫다”며 "저는 반박하면 1억원을 드리겠다고 했지, 토론하면 1억원을 드리겠다고 한적은 없다"고 적었다.



또 "반박해주시면 원하시는 동탄에 기꺼이 1억원을 기부하겠다"며 "반박 못하시면 돈은 괜찮고, 이준석 대표님의 부정선거 관련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만 해주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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