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미중일 모두와 선순환으로 관계 풀려…정상 케미 형성"
연합뉴스
2026.01.07 18:23
수정 : 2026.01.07 18:23기사원문
KAI 방문해 KF-21 오르기도…"방산 4대 강국 가능성 체감, 진입 중요 시점"
金총리 "미중일 모두와 선순환으로 관계 풀려…정상 케미 형성"
KAI 방문해 KF-21 오르기도…"방산 4대 강국 가능성 체감, 진입 중요 시점"
김 총리는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푸는 것이 쉽지 않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인간적 케미(Chemie·사람 사이의 조화나 호흡)를 형성했고, 한미관계의 여러 쟁점을 푸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관계도 긍정 평가하며 "중일관계가 쉽지 않지 않나. (우리는) 양손을 다 따뜻하게 잡는 외교를 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이 중국 방문 전 대화에서 "(정상회담) 준비가 정말 어렵다. 진짜 고민된다. 디테일을 다 외워 연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소개하며 "이런 노력이 다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남북관계에 대해선 "새 정부가 출범한 것만으로도 양자가 쓸데없이 불필요한 공방을 하는 것은 어느새 사라졌다"며 "이런 기조를 잃지 않고 쭉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경제분야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성장률을 낙관적 전망을 보태 1.8%에서 잘하면 2%까지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 대통령 주재로 경제성장전략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 시기 임명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언급하며 "일을 함께 잘할 수 있으면 과거를 넘어 함께 하자는 게 현재의 (내각) 구성에 (반영) 돼 있다"며 "색깔과 출발은 달라도 국익·국가를 위해 함께하는 통합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국정설명회에 앞서 KAI 항공기 생산라인 및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장비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KF-21 전투기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현장에 와보니 방산 4대 강국을 목표로 하는 현주소, 의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산 국제 경쟁력 강화와 방산업체의 지속 발전이 가능한 생태계 조성은 방산 4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지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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