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베트남서 원유 시험생산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6.01.07 18:27
수정 : 2026.01.07 18:27기사원문
15-2/17 탐사광구 평가정 시추
하루 최대 6000배럴 규모 생산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2/17 탐사광구에서 평가정 시추에 성공하고 하루 최대 6000배럴 규모의 원유를 시험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는 지난 6일 황금바다사자 구조 평가정 시추를 통해 총 131미터 두께의 유층을 확인하고 고품질 경질원유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평가정 시추는 탐사 이후 유전·가스전이 개발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뚫는 시추정으로, 탐사광구의 상업적 개발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절차다.
머피는 이번 평가정 시추를 통해 황금바다사자구조의 발견잠재자원량 평가 수준을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추정치는 1억7000만~4억3000만배럴이었으나, 이제는 중간값이 4억3000만 배럴에 근접하며 최대값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햄블리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평가정 시추 성공을 통해 황금바다사자 구조의 상업성을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파트너인 SK어스온과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황금바다사자 구조 자원개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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