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일본 하리모토에 완패…WTT 챔피언스 도하 32강 탈락
뉴시스
2026.01.07 20:24
수정 : 2026.01.07 20:24기사원문
0-3 패배…오준성도 16강행 무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일본 하리모토 미와에게 밀려 새해 첫 대회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2026에서 조기 탈락했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7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하리모토(6위)와의 대회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0-3(8-11 8-11 8-11)으로 졌다.
총상금 50만 달러(약 7억2400만원) 규모로, 랭킹 포인트도 많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남녀 톱랭커 각각 32명이 참가하며 복식 없이 단식만 열린다.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 신유빈은 지난해 WTT 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했던 하리모토를 이번에도 잡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1게임 초반은 팽팽한 분위기였다.
신유빈은 3-3까지 공방전을 벌였으나, 5연속 실점을 범하며 급격히 무너졌다.
7-9, 8-10으로 두 점 차까지 쫓아가 봤지만, 결국 역전하지 못하고 1게임을 내줬다.
2게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4-4 상황 하리모토가 5점을 연속으로 따낸 뒤 굳히기에 들어가 2게임을 가져갔다.
위기에 몰린 신유빈이 반격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특히 날카로운 스매시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신유빈은 분위기를 뒤바꾸지 못했고, 3게임도 3점 차로 내주며 하리모토에 패배했다.
같은 날 남자단식 세계랭킹 22위 오준성(한국거래소)도 독일 당치우(10위)에 0-3(9-11 8-11 11-13)으로 패배하고 32강에서 탈락했다.
현재까지 16강에 진출한 선수는 싱가포르 쩡젠(37위)를 3-2(7-11 8-11 11-6 12-10 11-9)로 꺾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28위)이 유일하다.
남자 선수는 안재현(한국거래소·15위), 장우진(세아·18위), 여자 선수는 주천희(삼성생명·16위), 이은혜(대한항공·31위)가 16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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