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박 4일 국빈 방중 마치고 서울 도착

파이낸셜뉴스       2026.01.07 22:01   수정 : 2026.01.07 22:35기사원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마치고 서울공항 귀국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상하이에서 출발한 이 대통령은 이날 밤 9시30분께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마중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간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아울러 서해 구조물 문제, 혐한·혐중 정서 이슈, 중국 정부의 '한한령' 등 양국 간의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해법 모색에 노력했다.

앞서 지난 4일 중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재중 한국인 간담회를 갖고 동포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달여만이자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고, 시 주석도 "이 대통령의 방문이 아주 뜻깊다. '한중 새 시대'의 든든한 기초를 다졌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 격인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이자 '경제 사령탑'에 해당하는 리창 국무원 총리도 연이어 만났다.

6일 오후 상하이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곧바로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 주최 만찬에 참석했고, 7일에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 참석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을 소화하는 것으로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 후 이번 방문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한중 간 소통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국내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행정 통합 등을 비롯해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검증 과정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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