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폭로' 재키와이, 돌연 입장 번복 "법적 조치 진행하지 않기로"

파이낸셜뉴스       2026.01.08 09:13   수정 : 2026.01.08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 연인이자 힙합 프로듀서 방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래퍼 재키와이가 기존 입장을 번복하며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7일 재키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법적 조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흉기 위협이나 지속적인 스토킹과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 이야기가 일부 과장되어 퍼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상대방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이나 추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며 "개인적인 문제였던 만큼 조용히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키와이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폭행 피해를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이런 걸 왜 인스타에 올리고 피해자인척하냐는 분들이 있는데, 아까 한 시간 동안 집 문 두드리고 비밀번호 누르고 맞은 날도 본인 집에서 못 나가게 했다"며 "완전히 헤어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재키와이는 가해자 이름을 특정하지 않았으나 방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글을 올리며 가해자로 지목됐다.

방달은 "맞고 욕먹은 건 나고, 난동 피우는 거 말리다가 다친 사람 XX 만들고 있네"라고 반박하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이에 재키와이는 "하도 맞아서 방어 차원에서 뺨을 때린 적은 있지만, 방달이 기억을 왜곡하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이후 재키와이 소속사 AOMG 측은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하였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법률 자문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 사안은 사법 절차에 따라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수사 및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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