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유통플랫폼 남도장터 작년 매출 590억…"역대급 성과"

뉴시스       2026.01.08 13:48   수정 : 2026.01.08 13:48기사원문
기관·생산자와 소통 강화하며 상생모델 구축 소비자·입점업체 신뢰 향상…"국민 쇼핑몰" 목표

[무안=뉴시스] 남도장터 설명절 판촉물. (판촉물 사진 = 남도장터 제공).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남도장터는 지난해 매출 59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전남도가 운영하는 공공형 종합유통플랫폼이다.

남도장터의 2025년 실적은 2024년보다 101억원(21%) 증가했다.

자사몰 매출은 전년 대비 39%나 성장한 18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판매 수수료 수익금도 6억원을 돌파, 자립도를 높였다.

지자체 운영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도장터의 이번 성과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고통받는 생산자들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간과 소통을 강화하며 상생 모델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도장터는 고령·영세 업체와 사회적 기업 등 어려운 생산자들의 판로 확보에도 힘써왔다.

취약계층 6000명에게 16억원 규모의 친환경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영세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복 어가를 돕기위해 집중 판로지원책을 펼쳐 33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매출 부진을 겪던 115개 입점 업체에 상세페이지 제작, 박스테이프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11억원의 추가 매출을 이끌어냈다.

최근 실시한 2025 남도장터 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남도장터의 강점으로 압도적인 상품 품질(89.0%)과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85.3%)를 꼽았다.

이용자의 전반적 만족도는 82.3%로 나타났다. 재구매 의향은 90.0%에 달했다.추천 의향을 나타내는 순추천지수(NPS)도 80.3%로 높게 나타났다.

입점업체들의 신뢰 또한 높았다. 전반적 만족도(94.0%)·입점 유지 의향(99.0%)·간편한 입점 절차(97.5%)·친절한 고객센터(96.5%)·안정적인 정산 시스템(92.5%)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도장터는 올해를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정하고 ▲자사몰 경쟁력 강화 ▲시·군몰 연합 시스템 고도화 ▲디지털 기반 마케팅 강화 ▲공익사업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 생각한다. 농어민에게는 든든한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받는 국민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도장터의 성장은 단순한 매출 증대가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형플랫폼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도장터는 다음 달 18일까지 대규모 설 명절 기획전을 펼친다. 물가 부담은 낮추고 농가 소득은 높이는 상생 기획전으로 270개 업체 1400여개 품목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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