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생명 구한 인천공항 봉사자 '30년 경력 의료인'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8:15   수정 : 2026.01.08 18:15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원봉사자 등 상주직원들의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심정지로 쓰러진 공항 상주직원의 생명을 구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상주직원쉼터에서 50대 공항 상주직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오정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상주직원들은 공항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처로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특히 응급조치를 한 오정환 자원봉사자(사진)는 1985년부터 길병원 영상의학과 방사능실에서 근무하고 2018년까지 가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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