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말처럼 힘차게 달리고 싶다면 땅속 에너지로 몸 충전하자

파이낸셜뉴스       2026.01.09 04:00   수정 : 2026.01.09 04:00기사원문
박동창의 맨발걷기學
(27)조물주가 내린 '축복의 링거'

접지로 인한 만성질환 개선 이미 입증
혈류속도 빨라지며 신체에 산소 공급
모낭 세포 깨워 탈모 예방하는 효과도



천리를 뛰는 적토마는 왜 지치지 않는 것일까? 뛰는 동안 4개 발의 말발굽을 통해 땅과의 접지 충전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접지충전으로 말의 혈액이 맑고 혈류가 빨라지며 온 몸의 조직과 세포가 풀 가동된다. 또 ATP(아데노신삼인산)가 지속적으로 생성되며 말의 힘이 펄펄 나며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재충전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맨발로 걷고 맨발로 접지해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말 한 방송인의 링거 이야기가 언론에 회자된 적이 있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링거를 맞았다는 것이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또 얼마나 시간이 없었으면 잠시 병원에 가서 누워있는 시간도 부족해 의사로부터 링거를 처방받아 차 안에서 맞고 있었겠나. 이런 상황은 현대인들이 바쁘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땅과의 접지가 차단돼 땅속 생명의 자유전자를 충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땅속에서 생명의 자유전자가 올라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발전소의 전자 전달계에 전자를 공급, 산소와 포도당이 생성되고 쏟아져 나와야 힘이 펄펄 나는 법이다. 그런데 그러한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는 현대인들의 삶은 항상 방전된 에너지로 힘이 빠지고 지친 그런 삶의 순간들을 이어나간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몸속의 활성산소가 성한 세포를 공격해 염증을 만들고 각종 만성질환을 만들어내게 된다.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이 그러하고 어느 날 무서운 암이나 심혈관, 뇌질환이 발병되거나 고통스러운 자가면역 질환의 그림자가 드리우게 된다.

동물 역시 땅과의 접지가 차단되면 사람과 똑같은 병이 생긴다는 사실은 우리 주위의 반려견, 반려묘들의 상황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24시간 영업하는 동물병원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많은 애완동물들이 수시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최근 대통령이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를 지시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질병이나 탈모 현상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를 예방하거나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치유하도록 권장하는 대신 병원 치료와 의료보험으로 해결하려는 고정관념이 사회에 만연하고 있음을 상징해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맨발걷기다. 지난 10년간 우리 주변에는 벌써 2000여개의 맨발길이 새로 만들어졌고, 전국에는 이미 약 200만여명의 국민들이 맨발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최근 필자가 충남 예산 향천사 황토길 개장식에 갔다가 만난 한 약사 부부의 증언은 매우 시사적이다. 부인 약사의 경우 당초 경추 염증으로 발생한 심각한 두통을 수개월간 약으로 해결하려 해도 허사였다. 그러나 맨발로 걸은 첫날부터 그 통증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그때부터 맨발로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최근 서울 강남 삐땅끼 성형외과 유제성 원장이 맨발걷기를 통해 자신의 장 연동운동과 지인들의 고혈압, 수면장애 현상 등이 괄목하게 개선되는 현상을 확인한 사례의 보도들로 이어진다. 그 이후 유 원장은 한밭대 고장면 교수와 함께 과학적 실험을 통해 "맨발 보행 시 적혈구 분산 상태가 개선되고 혈액 유동성이 높아지는 변화를 관찰했다"는 사실과도 맥을 같이 한다.

그러한 이유로 새해에는 이 세상의 많은 의사, 약사들이 병원 치료와 동시에 맨발걷기를 병행 처방해 주셨으면 하는 희망이다. 맨발걷기를 통해 질병의 근원적인 예방뿐만 아니라 병원 치료의 효과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를 질병으로 보고 의료보험 적용을 해야 된다는 요구의 경우도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맨발로 걷도록 인도하고 권고했으면 한다. 맨발로 걸으면 더 이상의 탈모가 멈추고, 새로이 발모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심장의학자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의 임상 연구에 의하면 접지 시 땅 속 전자가 올라와 적혈구의 제타전위(세포간의 밀어내는 힘)를 평균 2.7배 올리고, 그 결과 혈액의 점성이 2.7배 묽어지고 혈류의 속도는 평균 2.68배 빨라진다. 당연히 모낭세포로 혈액이 2.68배 더 많이, 더 빨리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거둬오기 때문에 시들시들해지고 죽어가던 모낭세포들이 쌩쌩하게 되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맨발로 걸으면 더 이상의 탈모가 중단되고 다시 발모가 시작되는 이유다.

한 방송인의 차 안 링거는 일시적 영양의 보충에 그치지만 맨발걷기는 땅속 전자를 받아들임으로써 에너지의 지속적 충전은 물론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완벽한 링거로 작동한다. 맨발걷기는 바로 조물주가 처방한 '축복의 링거'인 셈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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