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로저스 대표에 소환 통보…피고발인 조사 방침
연합뉴스
2026.01.08 21:15
수정 : 2026.01.08 21:15기사원문
경찰, 쿠팡 로저스 대표에 소환 통보…피고발인 조사 방침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쿠팡 관련 의혹을 종합 수사하는 경찰이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저스 대표, 김범석 쿠팡Inc 의장, 박대준 전 대표 등 쿠팡 수뇌부는 산업재해 은폐 의혹,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과 관련해 잇따라 고발, 수사 의뢰 대상이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쿠팡 측 과실로 홈페이지의 5개월 분량 접속 로그 데이터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같은 날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로저스 대표 등 전·현직 임원 7명의 고발 안건을 의결했다.
로저스 대표는 국회에서 한국 정부(국가정보원) 지시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를 만났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국정원은 이를 부인하며 위증 혐의로 고발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냈다.
TF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뿐 아니라 산업재해 은폐 의혹 사건도 함께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청에 김 의장과 로저스 대표에 대한 증거인멸 및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고발장을 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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