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장현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개방, 외국 자본 유입 통로 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1.09 11:35
수정 : 2026.01.09 11: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외국 자본이 한국을 매력적으로 보고 즉시 투자할 수 있는 분야는 이미 존재한다.”
넥써쓰(NEXUS) 장현국 대표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시장 개방이 외국 자본 유입과 환율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외국인 개인과 기업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을 허용하고, 충분히 검증된 파생상품이 도입될 경우 외국 자본 유입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자본 유입이 단기적인 투자 증가에 그치지 않고,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 규모 확대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거래 활성화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며, 금융과 산업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이 같은 방안이 특정 이해관계자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거래소와 외국 투자자, 국내 참여자뿐 아니라 정부 역시 환율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시장 인프라와 기술적 기반이 갖춰져 있어 실행 난이도 또한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의 발언은 최근 환율 상승과 자본 유출을 둘러싼 문제의식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을 외국 자본 유입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제안으로 해석된다. 기존 제조업이나 전통 금융 중심의 해법과 달리,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활용하자는 문제 제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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