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FDI 5년간 1800억달러로 '15대 개발도상국'..1인당 GDP 5026달러
파이낸셜뉴스
2026.01.09 16:23
수정 : 2026.01.09 16:23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베트남이 지난 5년동안 1800억 달러가 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세계에서 FDI를 가장 많이 유치한 '15대 개발도상국' 그룹에 포함됐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전날 열린 ‘정부의 2025년 결산 및 2026년 실행계획 회의’에서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베트남의 2025년 한 해 FDI 유치액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384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경제 성장 지표도 긍정적이다. 2021~2025년 평균 경제성장률은 6.3%로 이전 단계(6.2%)를 상회했다. 특히 2025년 기준 베트남의 경제 규모는 5140억 달러까지 커지며 세계 32위로 올라섰다. 1인당 GDP 역시 2020년 대비 1.4배 증가한 5026달러를 기록, 중상위 소득국 그룹에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34개 지방 성·시 중 20곳이 8% 이상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꽝닌, 하이퐁, 닌빈, 푸토, 박닌, 꽝응아이 등 6개 지역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산업별로는 제조·가공업이 9.97% 성장하며 2019~2025년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스탠다드차타드,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들도 베트남 정부의 경제 운영 성과와 향후 성장 전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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