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원주 여야 의원 맞손…“지역 현안 초당적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6.01.09 16:35   수정 : 2026.01.09 17:38기사원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의료 AX 산업 전환 지원
종축장 부지 재검토·준보훈병원 유치 등 현안 해결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원주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손을 잡고 초당적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9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박정하(국민의힘·원주갑)·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을)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원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원 연구개발특구 본부 원주 지정 △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강원의료 AX(AI 전환) 산업 지원 △종축장 및 드림랜드 부지 개발 방식 재검토 △준보훈병원 유치 등 지역 발전의 향방을 결정지을 굵직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특히 김 지사는 강원연구개발특구 본부 입지와 관련해 “춘천·원주·강릉 등 3대 거점 도시 간의 연계 시너지가 특구 성공의 핵심”이라며 “교통 접근성과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고려해 종합적인 입지 여건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가 58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강원의료 AX 산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확보된 기획예산 10억 원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역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과제에 반영된 만큼 의료기기 산업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정하·송기헌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주의 현안은 강원도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며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략을 통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이번에 논의된 현안들은 여야를 떠나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라며 “국회의원,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원주가 강원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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