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보실 1차장 주재 NSC 개최…북 '무인기 침투' 주장 대응
뉴시스
2026.01.10 11:29
수정 : 2026.01.10 11:29기사원문
李 '무인기 침투' 철저 조사 지시…軍 "운용 사실 없어"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지난해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며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위협하자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낮 12시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27일에도 경기도 파주시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까지 침입했다"며 추락한 무인기의 비행경로와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지역에서 이륙해 제한 없이 통과했다"면서 "주권침해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해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무인기를 누가 보냈는지 등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며 "세부 사항은 관련 기관에서 추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무인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기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보안에 취약한 저가형 상용 부품으로 구성돼 군사용 무인기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