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호 역세권청년주택 ‘분양전환 촉각’
파이낸셜뉴스
2026.01.13 17:49
수정 : 2026.01.14 10:36기사원문
위례서 분양전환 결정되자 들썩
3년뒤 만료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정부 정책 따라 전환 여부 결정될듯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1호 역세권 청년주택(청년안심주택)인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에서 분양 전환이 공론화 되고 있다.
최근 의무 임대기간 만기 첫 타자인 '위례 뉴스테이'가 분양전환권 지급 결정을 내리자 여론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입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분양전환추진위원회' 구성을 논의해 왔다.
A씨는 "분양 전환이 안되면 3년 뒤에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 2030년까지 공급도 많지 않아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다. B씨도 "입주민 중 여기 살면서 출산한 사례가 상당히 많다"며 "아이 유치원과 학교까지 고려하면, 적응을 마치고 정든 이 동네를 떠나고 싶지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스테이 무주택 임차인에 대한 분양 전환권 지급은 향후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문래 롯데캐슬 △H하우스 대림 뉴스테이가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와 함께 주요 민간임대 사업장으로 꼽힌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관계자는 분양 전환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정부의 정책이 결론을 내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선행 사업장들의 결정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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