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버는 젊은 오빤데"…싼 아메리카노만 마시며 치근덕대는 60대 손님
파이낸셜뉴스
2026.01.18 05:00
수정 : 2026.01.18 1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이 지긋한 남성 단골손님의 황당하고 무례한 행동 때문에 고민이 된다는 30대 카페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30대 카페 자영업자 "매일 와서 밥 사주겠다고 무례한 행동"
자영업 6개월 차라고 밝힌 A씨는 "이런저런 진상은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진상은 처음"이라며 "6일째 연속으로 오시는데 일부러 사람 없는 시간에 찾아오고 하루 두 번 올 때도 있다"고 적었다.
이어 "(손님이) 오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드신다. '달콤한 거 있냐'고 해서 바닐라라테 추천했는데 비싸다고 아메리카노만 드신다"라고 덧붙였다.
60대로 보인다는 이 손님은 1시간 가까이 "돈 많이 번다"며 A씨에게 자랑을 늘어놓는가 하면 "난 젊은 오빠다. 점심 사줄 테니까 같이 먹자"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A씨가 "도시락 싸 온다"라며 에둘러 거절해도 이 손님의 무례한 행동은 계속됐다고도 했다.
A씨는 다음 날 카페에 온 손님이 "퇴근하고 밥 사주겠다"라고 말해 거절하자 휴대전화 번호를 건네며 "저장하라"는 말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 '다음에 또 올게' 이러는데 내일도 올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나잇값 못한다".. 친한 남성한테 가게 하루 맡기라는 조언도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의도가 보인다", "저라면 스트레스 받느니 단칼에 정리한다", "나이 먹고 나잇값 못하는 분들 많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남동생이나 친한 남자친구 보고 가게에 하루 있어 달라고 하라"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