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박근혜 만류에 단식 중단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8:23   수정 : 2026.01.22 18:23기사원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쌍특검(통일교·공천 헌금)법'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이 마침표를 찍었다.

장 대표가 '최후의 수단' 단식 카드로 처절하게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힘을 보태면서 '보수 단결'에는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무반응'으로 일관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장 대표는 22일 오전 11시 55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7박 8일간의 단식 투쟁을 마치고 텐트 밖으로 나오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이송 직전 기자들과 만나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단식 중단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박 전 대통령의 단식 만류였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장 대표를 찾아 "훗날을 위해 단식을 멈추고 건강을 회복해 달라"고 전하자,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며 단식 중단을 전격 선언했고, 박 전 대통령이 떠난 지 1시간 만에 텐트 밖으로 나섰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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