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 "내실 있는 현장 운영으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6.01.25 13:17   수정 : 2026.01.25 13:15기사원문
계열사 현장소장 간담회
선제적 리스크 대응 강조

[파이낸셜뉴스]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위기 속에서도 경험과 저력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6년을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25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지난 23일 강원 강릉시 호텔탑스텐에서 열린 건설부문 계열사 현장소장 간담회에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경영과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강조했다. 우 회장은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시대일수록 내실 있는 현장 운영과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오현 회장과 임동복 건설부문장,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태길종합건설, 삼라 등 건설부문 전 계열사 대표이사와 전국 60여 곳의 건축 및 토목 현장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이 운영하는 호텔탑스텐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원가 절감, 인력 관리, 협력사 소통 강화 등 현장 운영과 관련한 성과와 현황을 공유했다. 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통합 안전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며 폭넓은 논의와 토론을 벌였다.

우오현 회장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은 단순한 사업목표가 아닌 건설산업이 존립하는 기초이자 근간"이라며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전문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신뢰'와 '소통'을 제시했다. 우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신뢰와 소통은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가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직원들이 이를 바탕으로 내외부와 활발하게 교감할 때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과 책임감 있는 실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우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 경영과 체질 개선을 통해 건설산업을 넘어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건축과 토목 현장별 성과 발표와 토론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본사와 현장 간 소통 활성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간담회와 같은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임동복 건설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 개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해 SM그룹 전체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원가 절감과 안전 관리 등 과제에 책임과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를 확고히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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