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삼성전기, 글로벌 AI향 수요 호조 지속…실적으로 증명”
파이낸셜뉴스
2026.01.26 08:49
수정 : 2026.01.26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26일 삼성전기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이것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9021억원,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 108.2% 증가했다”며 “현대차증권의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AI 서버 및 일반 서버 수요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조2250억원, 영업이익은 1조29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9%, 41.6%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서버 및 일반 서버 수요가 각각 전년 대비 28%,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매우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PC 등의 수요는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IT 수요 우려를 AI가 상쇄할 것”이라며 “세트 수요에 대한 우려와 AI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상황 속 삼성전기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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