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액티브ETF’ 보수 최저 수준 인하…"연금 장기투자 문화 이끌 것"
파이낸셜뉴스
2026.01.28 18:56
수정 : 2026.01.28 18:56기사원문
하나자산운용이 코스피200 기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국내 대표지수 최저 수준으로 낮추며 연금 장기투자자 겨냥에 나섰다. 28일 하나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 시대, 국장 투자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1Q 200 액티브 ETF'의 운용 성과와 보수 인하 배경, 향후 국내 증시 전망을 공개했다.
이날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30일 '1Q 200 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연 0.01%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회사 측은 단순한 보수 경쟁이 아니라 국내 증시의 구조적 성장과 연금투자자의 장기투자 문화 확산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1Q 200 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본적으로 추종하면서 차익거래,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운용 전략을 결합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94.99%로 패시브·액티브를 포함한 코스피200 추종 ETF 가운데 연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국내 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코스피200 추종 ETF를 2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국내 장기 투자 자산으로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반도체, 조선, 방산, 원전, 휴머노이드 로봇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이익 성장이 이어지고, 정책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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