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로 안된다더니...매매·전세·월세 모두 '이상하네'
파이낸셜뉴스
2026.01.30 06:00
수정 : 2026.01.30 06:00기사원문
매매 2.4%·전월세 22%↑ 거래 활기
분양·준공 실적은 수도권 중심 감소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한 달 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반면 분양과 준공 실적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487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395건)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2893건으로 전월(6만1407건)보다 2.4% 늘었다. 수도권은 2만9048건으로 전달 대비 4.9%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만3845건으로 0.4% 확대됐다.
서울의 분양 감소폭은 더 컸다. 12월 서울 분양은 435가구에 그쳐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서울 누적 분양 물량은 1만2654가구로, 2024년(2만7083가구)보다 53.3% 감소했다.
비수도권 분양도 위축됐다. 12월 분양은 5863가구로 전년 동월(8094가구) 대비 27.6% 줄었고, 누적 실적은 7만9417가구로 전년 동기(10만1702가구)보다 21.9% 감소했다.
준공 물량 역시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12월 수도권 준공은 9049가구로 전년 동월(2만1151가구) 대비 57.2% 줄었다. 누적 준공 실적은 16만570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
서울은 12월 준공이 3196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18.5% 감소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5만4653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2월 준공이 1만5335가구로 45.4% 줄었고, 누적 실적도 17만6691가구로 21.4% 감소했다.
비수도권 12월 준공은 1만5335가구로 전년 동월(2만8080가구) 대비 45.4% 감소, 12월 누적 실적은 17만6691가구로 전년 동기(22만4776가구) 대비 21.4% 감소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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