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의 美 퍼스트레이디, 자신 다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등장
파이낸셜뉴스
2026.01.30 16:06
수정 : 2026.01.30 1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리나이 트럼프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개봉 하루를 앞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시사회가 열려 트럼프 내외가 참석했다.
평소 외부에 모습을 나타내기를 꺼리는 멜라니아 여사는 영화에서 지난해 1월 백악관에 다시 들어가기전 약 20일 동안의 여정을 담고 있다.
아마존MGM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는 약 4000만달러(약 576억원)가 소요됐으며 미국 1500개 스크린 등 세계 약 16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되며 그후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스트리밍으로만 시청할 수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이 영화를 통해 얼마를 받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영화를 감독한 브렛 래트너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흥행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왔다며 성공 여부를 극장표 예매로만 측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기업인이자 부인, 어머니인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을 담았다.
영화 예고편에서 그는 "모두다 알고 싶어한다. 따라서 여기에 담겨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백악관에서 열린 별도의 시사회에서 이미 관람을 했다.
그는 영화가 훌륭했으며 "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화려함을 다시 생각나게 해준다"라고 했다.
지난 2024년 공개한 자서전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강조했다.
이같은 은둔함을 반영하듯 CNN이 지난해 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멜리니아에 대해 들어봤거나 그에 대한 의견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10명 중 3명이 각각 긍정과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AP통신은 멜라니아 여사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중요시 여기면서 미국 의회가 온라인 보호법을 통과시키도록 로비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재회하도록 편지를 써 알래스카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도록 했으며 그후 8명이 재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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