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라, 투병 끝 별세...맥컬리 컬킨 애도
파이낸셜뉴스
2026.01.31 13:00
수정 : 2026.01.31 13: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소속사 CAA는 오하라가 3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1990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5년 시트콤 '시트 크릭 패밀리'에서 모이라 로즈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역할로 오하라는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 출연했다.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 역을 맡은 매컬리 컬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엄마, 우리에게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어요. 의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었어요. 사랑해요. 다시 만나요”라고 애도했다.
영화 ‘제2의 연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메릴 스트리프도 “캐서린 오하라는 그가 연기했던 괴짜 역할에 대한 기지 넘치는 연민을 통해 세상에 사랑과 빛을 가져다줬다”며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가 친구처럼 대해주던 관객에게는 참으로 큰 상실”이라고 추모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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