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예비후보 10명, 선거전 시작
뉴스1
2026.02.01 07:01
수정 : 2026.02.01 07: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되면서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이 막을 올린다.
현직인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한 후보군만 10명이 넘어 단일화 경선부터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자들은 제한적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가 대표적이다. 선거구 내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과 홍보용 어깨띠·표지물 착용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진보·보수 진영에서 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거론되고 있는 인원은 10명가량이다.
진보진영에서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6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달 29일엔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 시절 대변인을 지낸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대표와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전 오류중 교장)이 출사표를 냈다.
오는 2일엔 조 전 교육감의 비서실장이던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현직인 정근식 교육감은 아직 별도의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오는 7일 교육감으로 재직한 소회를 담은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479일간 서울교육을 이끈 소감과 향후 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진영에서도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이 지난달 27일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이 오는 3일 출사표를 던진다.
이건주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현장대변인과 김영배 예원예술대학교 부총장이 출마 의지를 나타냈으며, 2024년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조전혁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신평 변호사도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될 경우 교육감으로 출마하겠다며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각 진영의 단일화기구의 행보 역시 빨라질 전망이다.
진보 진영의 단일화기구인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예비후보자들과 단일화 룰을 논의한 뒤 4월 중순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보수교육계에선 지난 22일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달까지 후보자별 정책 검증과 공개 청문을 거치고 다음 달 최종 후보를 추천한 뒤 후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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