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도 압수수색해 보시지?"..풍선으로 만든 '윤 어게인' 등장,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2026.02.02 04:30
수정 : 2026.02.02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 매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이 만든 ‘윤 어게인(YOON AGAIN)’ 알파벳 풍선 인증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엑스 등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알파벳 풍선을 재배열해 ‘YOON AGAIN’이라는 문구를 만든 뒤 이를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정치적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공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행동이 언제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게시물 기록을 토대로 볼 때 최소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보수 성향의 누리꾼들은 "표현의 자유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다이소 챌린지에 동참하자", “윤 어게인을 못 하게 하면 안 할 줄 알았느냐”, “다이소도 압수수색해 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이소에 대한 영업방해라는 비판도 있다. 상업 공간을 특정 정치적 의사 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진열된 상품을 임의로 섞어 매장 직원들에게 번거로움을 주는 행위는 민폐”라고 의견을 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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