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 안착' 시험대…기업 실적 등 변수
파이낸셜뉴스
2026.02.01 17:57
수정 : 2026.02.01 17:57기사원문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선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 레벨 부담에도 실적 모멘텀과 정책 기대, 풍부한 대기 자금 등으로 조정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번주 증시는 통화정책 변수보다 실적 시즌과 업종별 순환매가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예상밴드를 4900~5300p로 제시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한주간 4.69% 급등해 5224.36에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826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5060억원, 4조13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5000선에 도달한 이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으로 수급이 이동하며 코스닥 지수는 1100선에 진입, 닷컴버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와 코스닥150 ETF 및 레버리지 ETF로의 자금 유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거시 이벤트보다 실적 시즌이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 경기와 고용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하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일정 부분 통제됐고, 이에 따라 시장의 시선은 개별 기업 실적과 업종간 키 맞추기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정책 기대의 균형 상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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