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강단 서는 넥센타이어..."공학기술과 경영 과목 공동 개설"

파이낸셜뉴스       2026.02.02 09:25   수정 : 2026.02.02 09:25기사원문
타이어 소재·AI 기반 설계 트렌드 다뤄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기금 1억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와 산학협력으로 '공학기술과 경영' 과목을 공동 개설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R&D)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목은 올해 1학기 화학생물공학 전공자들이 타이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개설됐다. 기술 개발 방향이 경영 의사결정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 사례를 통해 조망할 예정이다.

강의는 △타이어 제조 공정과 성능 △고무의 점탄성 △타이어 변형 및 하중 전달 메커니즘 △유한요소해석(FEA) 기법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R&D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이론을 다룰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공학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타이어 설계 등 최신 기술 동향도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넥센타이어는 실차 시험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설계 시스템에 연계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내 업계 최초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수강생들은 서울 마곡의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를 견학하며 AI를 활용한 타이어 설계와 성능 예측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고무를 비롯한 소재 배합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만큼 화학 분야의 전문성이 곧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사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수 공학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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