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객 890만명, 철도 개통 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2026.02.02 14:47
수정 : 2026.02.02 14:47기사원문
교통편의·철도연계·야간관광 힘입어 소비·체류 증가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1118억700만원
【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지난해 울진 관광객 890만명!'
울진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방문객이 890만3990명을 기록하며 2024년에 비해 8%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윤은경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1000만 관광시대를 조속히 열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랩 지역관광진단에 따르면 울진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1801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인 1021분을 크게 웃돌고 또한 1박 이상 숙박자 비율이 20.4%로 전국 평균 7.1%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또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은 83만5458건으로 집계됐다.
관광지별로는 후포항이 6만8577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죽변항이 5만7004건으로 뒤를 이었다. 덕구온천은 2024년에 비해 14.5% 검색량이 증가한 4만3665건을 기록하며 온천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광 소비 또한 크게 증가했다.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1118억700만원으로, 2024년 대비 13.1%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관광소비가 4.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군은 이러한 증가세는 철도 개통에 따라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마련된 관광택시와 단체를 위한 버스 지원사업, 무료 시내버스 운영 등 교통편의 대책과 더불어 특별열차를 비롯한 다양한 철도연계상품, 야간관광과 같은 굵직한 관광이벤트가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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