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실적 회복에 배당 증액 기대-NH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2026.02.03 07:44
수정 : 2026.02.03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3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과 배당액 증액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4% 오른 1조9900억원으로 2024년 수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밸류에이션도 정상화 구간에 진입하겠다"고 전망했다.
미국 통신사들(AT&T, Verizon)의 실적이 회복되고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은 글로벌 통신사에 비해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시장에서 기대하는 SK텔레콤의 주당배당금 상향에 대해서는 보수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주당배당금을 3000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엔트로픽, 조비 등 동사가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한 지분은 언제든지 매각이 가능하지만, 아직 이를 배당에 반영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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