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안정 기조…국제유가·환율 변동성 등 변수"
뉴스1
2026.02.03 09:40
수정 : 2026.02.03 09:40기사원문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한국은행은 3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지는 등 물가 안정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최근 물가 흐름과 여건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내리고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2.0%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 역시 1.9%로 낮아져 2% 수준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2%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총재보는 "2월 물가는 전자기기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인상 계획 등 상방요인과 지난해 대비 낮은 유가 수준 등 하방요인이 엇갈리며, 물가목표인 2% 근방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2월 경제전망시 면밀히 점검하여 물가경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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