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김용현 변호인 감치 집행…사법질서 조롱에 단호 대응"
뉴시스
2026.02.03 22:07
수정 : 2026.02.03 22:07기사원문
"극단 언행 선동 수단으로 삼는 일 없게 할 것"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일 법정 질서 위반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구금된 것과 관련 "극단적 언행을 일삼으며 우리 사법질서의 권위를 조롱하는 일이 없도록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법정 소란을 일으키고 법원을 모욕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변호인에 대한 법원의 감치명령을 집행하여 해당 변호인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극단적 언행을 일삼으며 우리 사법질서의 권위를 조롱하고, 이를 정치선동의 수단으로 삼는 일이 없도록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엄중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장관 변호인 이 변호사는 이날 법정 질서 위반 행위로 감치 명령을 받은 지 두 달 반 만에 구금됐다.
지난해 11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속행 공판을 심리 중 증인으로 소환된 김 전 장관의 변호인들에게 법정 질서 위반 행위를 사유로 15일 감치 명령을 내렸다.
이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재판 변호인으로 출석한 상태였다. 당시 함께 감치 명령을 받은 권우현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감치 명령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감치 명령 집행 후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어 "즉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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