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인상 압박 속 한미 외교장관회담 돌입
뉴시스
2026.02.04 04:45
수정 : 2026.02.04 04:45기사원문
조현·루비오 회담…관세 질문엔 답변 안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무부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에 나섰다.
두 장관은 오후 2시1분께 취재진 앞에 먼저 모습을 드러내 악수를 나누며 사진을 촬영했고, 10여초가 지나자 비공개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양측은 관세 문제를 포함해 조인트팩트시트 이행, 북한 및 한반도 안보 등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무역합의 미이행을 문제삼아 관세율을 15%에서 25%로 되돌리겠다고 선언한지 일주일여 만에 이뤄졌다.
정부는 그동안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해 무역합의 이행 의지와 대미투자 절차를 설명했으나, 미국의 관세 인상 철회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조 장관은 오는 4일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미국에 도착했다.
조 장관은 출국에 앞서 "국회 절차에 따라 양 정부간 합의된 것이 입법으로 추진되는 상황이라 미국에 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합의 파기는 아니고 우리가 좀 더 이행에 서둘러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낸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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