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두아들 키우는 싱글대디 현실…"이혼 후 석달동안 울었다"
뉴스1
2026.02.04 07:58
수정 : 2026.02.04 07: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맨 송영길이 이혼 후 마음고생했던 시절을 돌이켰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싱글대디의 연애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채널 구독자들에게 "결혼에도 성공하고 이혼까지 성공한 개그맨 송영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영희는 "옛날에는 이혼하거나 시집 장가를 안 가면 손가락질 받는 시대였다"며 "요즘은 이혼이 많이 흔해졌다, 자기 인생을 더이상은 불행하게 살 수 없다 생각해서 (이혼을) 한다, 옛날엔 자식 있어서 못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게 없다, 제 주변엔 제2의 인생을 위해서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이어 송영길에게 "아들 둘이 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황을 궁금해했다. 송영길은 6학년, 3학년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며 "부모님 집 빼고 제 전세금 보태서 넓은 집으로 합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사실 여기 모시기가 죄송스러웠던 게 이 아파트에서 신혼생활 하지 않았나"라고 질문했고, 송영길은 "여기서 이혼했다"며 "이 앞 분수대에서 혼자 석 달 동안 울었다"고 고백해 짠내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송영길은 "그런데 이혼한 지 8~9년 돼서 아무 생각이 없다"며 "괜찮아지기까지 한 4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고 담담히 전했다.
또한 송영길은 "(괜찮아지기까지) 왜 이리 오래 걸렸냐"는 질문에는 "어떤 사람이든 장례식장에서 웃듯이 4년 동안 막 이러고 있던 건 아닌데 아무렇지 않다는 느낌이 날 때는 4년 걸리더라"고 답했다.
김영희는 "아빠가 잘하는 편인데도 엄마가 채워주는 것과 아빠가 채워주는 게 다를 거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선 애들이 어떻게 얘기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영길은 "그런 얘기를 안 하긴 하는데 어느새 첫째는 '아빠 왜 여자 친구가 없냐'고 한다"며 "이게 쉽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혼하고 나서 근처에 돌싱이든 한 번도 안 갔던 분이든 이성을 만나는데 이혼한 것 갖고는 아무렇지 않아 한다, 하지만 애를 둘 키우니까 두 발짝 물러나는 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또한 송영길은 "연애 경험이 있긴 있다"면서도 "아들한테 '아빠 왜 여자 친구 생겼으면 좋겠어?' 하면 '나도 엄마가 생겼으면 좋겠어' 할 때가 있더라, 빈자리가 뭔가 있긴 있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송영길은 지난 2014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으나, 2018년 이혼했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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