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첫 혁신제품 구매 323억원 규모...단일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6.02.04 09:42   수정 : 2026.02.04 09:42기사원문
순찰로봇, 리튬배터리 소화기 등 133개 혁신제품, 245개 기관 선정 공개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이 모두 133개 제품에 총 323억원 규모의 올해 첫 번째 혁신제품 시범구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시범구매 계획으로, 사용기관은 모두 245곳이다.

조달청은 올해 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품을 선정하고, 대상을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정부가 위험부담을 안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조달청은 올해 특히 인공지능(AI) 제품을 총 79억원 어치 시범구매하는 등 전략 산업 분야 제품을 집중 지원한다.

방사선 검측 센서와 소화설비를 탑재한 소방 순찰 로봇, 딥러닝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의료 자동화 장치, 생성형 AI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 등이 기술과 품질을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검증을 통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전기차 및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 친환경 산불 지연제, 재난현장 지휘차 등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현장에 배치되고, 그린 수소 생산·공급 설비, AI 가시거리 측정 및 기상 모니터링 등 저탄소·기후테크 제품도 관련 기관과 현장에서 사용된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지난해 보다 두 달 앞당겨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3월말 첫 번째 계획이 발표됐지만, 올해는 지난 1월 19일 임차방식을 적용하는 총 22억원 규모의 20개 혁신제품과 43개 사용기관을 혁신장터를 통해 공개하는 등 속도감있게 집행 중이다.

강희훈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AI, 로봇, 디지털서비스 등 기술혁신 제품의 판로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일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첫 번째 혁신제품 시범구매에 나선다"면서 "우리기업의 혁신제품 개발과 실증, 판로 확보까지 전방위 지원을 위해 혁신조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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