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생보업계, 초고령사회 해법 모색…“요양·ESG로 지속가능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5:00
수정 : 2026.02.04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협회는 일본 생명보험 교육기관 FALIA와 함께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6 한·일 생명보험 지속가능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개호(요양)산업 현황과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생보업계,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 진입, 기후·환경 위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한 생명보험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FALIA 다나카 마사유키 전무이사가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보험의 핵심 가치는 신뢰이며, 지속가능성은 장기적인 산업의 존속과 사회적 신뢰 유지를 위한 전제”라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임대웅 UNEP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오윤진 삼성생명 ESG 사무국 담당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을 국내 보험시장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과 중장기 전략, 리스크 관리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보험산업은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AI 기술 발전이라는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와 같은 교류가 생명보험이 Life Care 산업으로 도약할 혁신적 방안 도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지이 다케시 FALIA 이사장은 “복합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경영은 미래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생보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일 생명보험업계 간 교류를 강화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보험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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