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작년 영업이익 744억원.. 전년비 47.6%↑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4:54   수정 : 2026.02.04 14:54기사원문
염소 계열 제품값 상승·TMAC 수요 확대 효과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도 1조7527억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회사 측은 염소 계열 제품의 국제가격 상승과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의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4391억원으로 2.4% 늘었다. 암모니아 판매량 확대와 염소계열 제품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주당 현금배당은 1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배당성향 36.6% 수준으로 최근 3년간 3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페인트 첨가제 헤셀로스 3공장 인수와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 투자 등 총 2,63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은 지난해 4·4분기 기계적 준공을 마쳤으며, 올해 중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회사는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정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작년에는 주요 제품 시황 호전으로 실적이 개선되었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며 “올해도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 상업가동 등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와 청정 암모니아 사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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