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4세 고용률 70% 돌파…경제활동참가율도 역대 최대치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7:09   수정 : 2026.02.04 17:09기사원문
고용노동부 고령자 고용동향

[파이낸셜뉴스] 55~64세 사이 고령자 고용률이 70%를 돌파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첫 기록이다.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장년·고령층 인구 비중 확대, 평균수명 연장과 같은 인구 구조적 요인과 고용 기간 증가라는 경제적 요소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4일 고용노동부의 고령자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55~64세 고령자 고용률은 70.5%로 나타났다. 고령자 고용률이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령자 10명 중 7명이 취업자라는 의미다.

지난해 고령자 인구 비중은 2023년 18.5%에서 2024년 18.4%로 0.1%p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중장년·고령층의 평균 고용 기간이 늘어났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고령자 고용률은 2007년 60% 수준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20년대 고령자 고용률 추이는 △2021년 66.3% △2022년 68.8% △2023년 69.9% △2024년 70.5% 순이다.

고령자 고용률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지난해 72.0%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령자 경제활동참가율은 2022년 70%에 진입한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구직 의사가 있는 실업자를 포함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고령자 실업률은 2.1%로 전년(2.4%) 대비 0.3%p 감소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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