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민주당 계엄 미리 알았다'는 前707단장에 "군인 명예 더럽혀"
뉴스1
2026.02.04 17:00
수정 : 2026.02.04 17: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치밀하게 대응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현태 전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을 향해 "군인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현태는 12·3 내란의 밤(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창문을 깨고 들어가라'는 위헌·위법 명령을 내린 당사자다. 사실상 '내란의 행동대장'"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은 "내란을 합리화하고, 헌정 질서를 부정하며, 다시 폭력을 부추기는 명백한 반헌법적 선동"이라고도 했다.
앞서 김 전 단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미리 알고 치밀하게 준비해 대응했다는 사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며 "이것은 부정선거와 함께 음모론이 아니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단장은 같은 날 한국사 강사 출신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인 전한길 씨 유튜브에도 출연해 "윤 전 대통령과 (계엄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용현 장관이 대한민국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한편, "군인들이 좌편향 언론에 세뇌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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