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638억…모빌리티 호조로 흑자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7:17   수정 : 2026.02.04 17: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전년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입차 판매 호조와 경영 효율화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개선돼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코오롱글로벌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비용 반영과 함께 코오롱티슈진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확대된 영향이 반영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신규 시장 중심의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션 부문은 경영 효율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비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수주 성과를 이어갔다. 지난해 비주택 수주 1조6586억원을 포함해 총 3조572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선제적인 비용 반영을 통해 잠재 리스크를 제거하고 실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익 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는 한편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중심으로 중고차 판매 등 신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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