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사관, 베트남 증권위원회와 韓금융사 대상 소통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2.05 08:00   수정 : 2026.02.05 10:34기사원문
최영삼 대사 "베트남 자본시장 선진화의 최적 파트너로서 금융 협력 고도화할 것"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주베트남 대사관과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는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와 공동으로 하노이에서 현지 진출 한국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이 황 하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증권당국 주요 인사들과 하노이 및 호찌민에 진출해 활동 중인 10여 개 한국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베트남 자본시장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실무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영삼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베트남 자본시장은 FTSE 러셀의 신흥시장 승격 발표와 국제금융센터(IFC)의 공식 출범 등 글로벌 금융 허브를 향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 대사는 지난해 5월 한국거래소(KRX)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가동과 8월 또럼 당서기장 국빈 방한 당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체결된 '금융감독원-국가증권위원회 간 협력 강화 MOU'를 한베 증권·금융 협력의 우수 사례로 꼽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자산 거래시장 시범운영, 디지털 금융, 그린 파이낸싱 등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 금융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계 금융사 대표들은 현지 영업 과정에서의 실무적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이에 부이 황 하이 부위원장을 비롯한 베트남 증권당국은 향후 정책 방향과 집행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주베트남 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우리 금융기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지 금융당국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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