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개혁법 정책 의원총회…정청래 '합당 설득' 초선 간담회
뉴스1
2026.02.05 05:30
수정 : 2026.02.05 09: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개혁을 위해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법 정부안을 둘러싼 당내 이견을 정리하고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연다.
정부안 발표 뒤 제기된 수정 요구를 반영해 당 차원 공식 입장을 내겠다는 취지다. 당내에선 중수청 조직 이원화, 검찰의 보완 수사권 등 정부안 일부 내용을 두고 개혁 방향과 어긋난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정부안과 달리 중수청 직제를 이원화 대신 일원화하고, 공소청에 검사의 보완 수사권은 배제하며, 공소청장 명칭은 공소청장·검찰총장을 다 쓰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의 주된 안건은 두 법안 논의이지만, 최근 당내 논란이 확산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당 관계자는 "정청래 대표가 의원들의 검찰개혁 관련 이야기를 충분히 듣도록 의원총회를 길게 잡아달라고 원내수석에게 당부했다"며 "검찰개혁을 충실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엔 국회에서 초선 의원들과 합당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앞서 합당 반대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정 대표는 선수별로 의원들과 만나 합당에 관한 의견을 듣고, 필요성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6일엔 4선 이상 중진, 10일엔 당 재선 의원 모임인 '더민재'와 만난다.
당 관계자는 "합당은 다음 주 의원총회에서 충분하게 논의하면 되고, 그 전에 의원들과 대화를 많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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