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기어 놓고 트렁크 열다...차·벽 사이 낀 간호사, 사망
파이낸셜뉴스
2026.02.05 06:31
수정 : 2026.02.05 0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벽면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20대 간호사가 치료 중 사망했다.
5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4일) 오전 20대 간호사 A씨가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사고 발생 약 30분 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호흡은 회복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A씨는 사고가 난 병원의 간호사로, 짐을 꺼내기 위해 차량 뒤쪽으로 이동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은 변속 기어가 후진(R) 상태에 놓여 있었고, 트렁크가 열리면서 무게가 뒤쪽으로 쏠려 차량이 주차방지턱을 넘어 뒤로 밀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망으로 수사는 불입건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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