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이란 감옥서 단식투쟁 "불법 구금 항의"
파이낸셜뉴스
2026.02.05 09:49
수정 : 2026.02.05 09:48기사원문
4일(현지시간) 모하마디의 가족이 운영하는 나르게스재단은 "모하마디가 불법 구금, 열악한 수감 환경,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 차단 등 많은 수감자들이 겪는 현실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일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모하마디에게 심장마비, 가슴 통증, 고혈압, 척추디스크 등 여러 위중한 병력이 있다"며 "계속 그를 구금하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고 인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재단은 "이란의 모든 정치범이 즉각, 무조건 석방돼야 한다"며 "이 중차대한 시기에 세계가 이란 국민과 연대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도 그는 2001년 이후 총 13차례나 체포되며 투옥과 석방을 반복했고, 2021년 반정부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열린 거리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뒤 이란 수도 테헤란의 에빈교도소에 수감됐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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