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는 아파트 비밀은...'최초, 최대'

파이낸셜뉴스       2026.02.05 09:57   수정 : 2026.02.05 09:50기사원문
상징성 띄는 단지 우수한 성적

[파이낸셜뉴스] 최근 아파트 청약 시장에 ‘최초’, ‘최고’, ‘최대’ 등 상징성을 띄는 단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수요자들이 모험보다는 검증된 가치를 더 중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공급된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분당 첫 리모델링 일반분양’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평균 경쟁률 100.4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명11’도 광명뉴타운 최대 규모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주를 마친 관련 단지들의 시세도 오름세다.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 내 최초 분양 단지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전용 84㎡는 현재 3.3㎡당 1397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동내면(1060만원), 춘천시 평균(939만원)을 웃도는 모습이다.

올해도 상징성을 띄는 신규 단지들이 기다리고 있다. 2월에는 GS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총 519가구(전용 84·106㎡) 규모로 기부채납 10가구(84㎡E 타입)를 제외한 50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단지는 창원시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첫 번째 개발 사업이자 성산구 내 최고층인 49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2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괴안동 일대에서는 최고층 높이 아파트다.

이밖에도 자이에스엔디가 같은 달 경북 상주시에서 ‘상주자이르네’를,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으로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주자이르네는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단지이며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강남권에 처음 적용한 단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