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 있으시네” 李대통령 자리 앉을 뻔한 정의선, 빵 터진 이재용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3:31   수정 : 2026.02.05 13:31기사원문
靑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기업간담회'
자리 잘못 찾은 정 회장 덕분에 장내 '웃음'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10대 그룹 대표가 만나는 자리에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보인 순간적인 ‘돌출 행동’ 하나에 장내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참석 등 10개 그룹 회장단이 참석했다.

화제의 장면은 간담회장에 입장한 정 회장이 기업 총수들과 인사를 나누다 비어있는 자리에 착석하려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 회장이 무심코 앉으려던 자리가 바로 이 대통령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정 회장의 행동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총수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고, “야망 있으시다”는 목소리도 들려왔다. 정 회장은 황급히 이 대통령의 옆자리인 자신의 자리에 착석했고, 뒤이어 들어온 이 대통령이 착석한 뒤 간담회가 시작됐다.

해당 장면을 포착한 영상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알고 보니 야심 캐릭터였던 정 회장”, “할아버지의 꿈을 이루려는 야망이 있다”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 “정계와 재계 관계가 이만큼 좋았던 적이 또 있나 싶다”, “기업간담회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등 현장 분위기를 흥미롭게 보는 반응들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5극 3특 체제'를 통해 지방에 새로운 발전 중심축을 만들고 집중 투자할 계획인 만큼 기업도 보조를 맞춰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 청년들의 채용 기회도 많이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재계 대표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5년간 주요 10개 그룹 270조원을 포함해 총 300조원 규모로 지방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화답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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