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공유전시·교육 협업 운영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5:51
수정 : 2026.02.05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박물관은 올해 전시·교육 분야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할 민간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민간 참여를 확대해 보다 개방적인 운영 구조를 구축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모집은 △공유전시 프로젝트 '공간의 재발견' △만화 콘텐츠 기반 유료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두 개 분야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제1기획전시실과 로비 갤러리 등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외부 파트너가 전시 기획·제작·운영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만화 전시를 우대하며, 만화와 순수미술·디자인·미디어아트 등을 결합한 융합 전시나 박물관 성격에 부합하는 실험적 전시도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유료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파트너도 모집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만화를 보다 친숙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선정된 협업 운영자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참여자 모집을 맡고, 박물관은 교육 공간과 기본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홍보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기획 역량과 현장 운영 경험을 갖춘 기관·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교육 분야는 오는 27일, 전시 분야는 내달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 운영 혁신을 통해 관람객 경험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시 기획, 창작, 교육 운영 등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활력 있는 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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